제9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의장에 무소속 정철원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8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선거가 진행되었고, 정철원 의원은 유효표 9표 중 5표를 획득하여 의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전반기 의장이었던 최용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최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5표를 획득하여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조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에 이기범 의원(무소속), 산업건설위원장에 최현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정되었다.

정철원 후반기 의장은 "군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책임감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3선 의원으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담양군의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담양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은 정철원 의장, 최용호 부의장, 조관훈 의회운영위원장, 이기범 자치행정위원장, 최현동 산업건설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