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산하공공기관이 채용에서 부당한행위 불법임대.수의계약 등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에서 광주문화재단 등. 행정상 조치11건. 신분상조치12건.재정상 조치(16만여만원 환급 처분) 등 운영 관련 각종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들어났다.

시 감사결과 A본부장은 취업규칙과 임직원 행동강령상 금전적 대가를 받고 외부 강의나 회의 참석시 신고토록 돼있으나 이를 어긴채 1년 4개월간 720여만원의 강의료를 받은것으로 들어났다.직무외 영리목적으로 다른업무에 종사할수없도록 한 재단의 겸직 규정을 위반했다.

B본부장은 연매출액이 2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매점과 자판기가 불법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한채 단 한차례도 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지도않고 .비위사실을 덮기위해 허위로 근로계약서를 작성 제출한것으로 들어났다.

채용과정에서도 신모(63세) 사무처장의 경우 '정년(60세)을 넘어 채용할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하고 채용된 사실도 적발됐다.

복지재단 한임원은 여직원에게 앞치마를입고 도시락 시중을 들게 하고 상습적으로 인격 무시 발언을 하는등 이른바 상사 '갑질'을 한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일반직 6급 10명을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심사 시 세부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장애인 우대 가산점을 잘못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카진흥원은 무기계약3명을 채용하면서 일부 서류심사표에 심사위원의 서명이 누락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않고 합격처리됐다.

도시철도공사는 업무직19명을 채용하면서 일부 면접시험 표에 면접위원 서명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제고용진흥원은 일반직 채용과정에서 인사위원회의 심의 . 의결 없이 채용를 진행하고 유공자 가점도 잘못 적용한것으로 들어났다.

5.18기념재단은 무기계약직을 채용하면서 자격 기준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인사위원회 심의도 거치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공공기관 직원 부정적 채용이 수두룩 왜이러는지. 지켜볼것이다.